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불가능한 도형, 뒤집고 뒤집어 보자





   
불가능한 도형이 있습니다. 사실 애초에 불가능해 보이는 도형을 가지고 추리를 하라는 것부터가 에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무튼... 불가능해 보이는 이 도형은 쉽게 설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불가능한데 왜 이런게 존재하느냐구요? 그만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이 도형 하나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간단히 생각해보겠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도형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추리를 해봅니다. 이것이 어떻게 생긴거지?
왜 내 눈은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거지? 하면서 말이죠





위의 그림을 잘 보세요 그냥 봐서는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두개의 탑을 타고 내려오는 길이 무언가 이상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렇게 되면 안되는 것 같은데 다시 보니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입니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눈으로는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그만큼 우리의 눈은 속이기 쉽다는 뜻입니다.

다른 그림을 또 하나 보겠습니다.
이 그림도 마찬가지로
불가능해 보이는, 아니
애초에 불가능한 도형인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나요? 아니면... 그냥 그런가보다.. 했나요? 잘 보게되면 이건 말이 안됩니다. 옆의 선을 따라가보세요 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보던 모습인데요. 바로 뫼비우스의 띠를 생각나게 합니다. 아무튼 이 그림도 잘 해석해보면 애초에 불가능함을 알게 됩니다. 비틀고 꼬아야만 가능한 모양을 가진 것이죠.

위의 도형을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평면으로 보겠습니다.
그러면 이해가 될까요?



위의 그림을 잘 보게되면 더욱 어지럽습니다. 이게 뭔가 하고 말이죠. 노란선을 보세요 이렇게 이어져 있고 이제녹색은 오른쪽에서 위로, 보라색은가운데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사실은 입체입니다.평면의 모양들이 합쳐져서 입체와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죠. 그러나 애초에 뒤틀리지 않는다면 현실에서는 만들기 힘든, 아니 불가능한 도형인 셈입니다. 뒤집고 뒤집어 볼까요?

하나하나 뜯어보면 그냥 평면일 뿐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2D가 아닌, 3D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불가능한 도형은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고 쉽게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닐까요?
다시 보고 또 봐도 헷갈리는 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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